금감원 직원들, 17년만에 장외 집회…조직개편 철회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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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들, 17년만에 장외 집회…조직개편 철회 한 목소리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정부의 조직개편을 반대하며 17년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반대하며 집회에 나섰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분리,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는 그럴싸한 구호이자 껍데기”라며 “실상은 기관장 자리 나눠 먹기를 위한 금감원 해체이며 공공기관 지정이라는 목줄을 채워 금융감독을 금융정책에 더 예속시키려는 획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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