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장 "대만 독립·남중국해 간섭 좌절시킬 것"

중국 주도의 국제 안보회의인 ‘샹산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좌절시키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발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둥 부장은 이날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샹산포럼 기조연설에서 “대만의 중국 회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는 역사적·법리적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군의 국제적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