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특별검사 이명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4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9일 국방부 검찰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명죄 수사를 진행하면서 김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증거로 확보했는데, 특검은 검찰단이 확보한 증거 중에서 수사외압과 관련해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더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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