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유괴미수 이후 부쩍 늘어난 약취유인 신고…"오인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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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유괴미수 이후 부쩍 늘어난 약취유인 신고…"오인도 많아"

서울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이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약취유인 신고가 부쩍 늘어났으나, 허위·오인 신고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건은 오인 신고(12건), 허위 신고(3건)로 나타나 최근 들어 특히 사건이 급증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서대문 유괴 미수 사건 이후 미성년자 약취유인 관련 신고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허위·오인 신고가 많아 실제 '사건'이 증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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