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일부 정보는 유실됐을 수 있어 모든 수사 정보가 나오진 않겠지만, 용의자 검거와 장비 분석은 상당한 진전"이라며 "포렌식을 했을 때 나오는 정보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달라 수습 양상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278명은 이 범주에 속하는데, KT는 "소액결제 인증 과정에서 필요한 ARS 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우리도 해석되지 않는 지점"이라고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바있다.
해킹 경로에 대한 의문이 풀리더라도 KT가 1만9000여명의 고객을 해킹 위험에 노출시켰으며, ARS 인증에 사용됐을 다른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가능성이 남은데다 펨토셀 등 장비 관리의 허점이 밝혀졌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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