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전태일유니온'은 18일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순옥 기념관장이 노조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관장이 작년 11월까지 전태일기념관 사무국장으로 일하던 전태일유니온 부위원장을 상대로 임금 삭감, 유연근무 사용 제재 등 부당한 조치를 했다는 것이다.
권태훈 전태일유니온 위원장은 "전태일기념관이 민간 회사와 똑같이 조합원을 노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위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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