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첫 경쟁 심사위원장 나홍진 감독 "부담 크지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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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첫 경쟁 심사위원장 나홍진 감독 "부담 크지만 최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신설된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은 나홍진 감독은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부담을 토로했다.

배우 한효주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서 저도 도망가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부담감을 안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박가언 수석프로그래머는 "심사는 만장일치를 지향하며, 오랜 토론과 많은 의견이 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심사위원들 간 대화 자체가 심사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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