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좌파와의 전쟁'에 진보단체들 "정치폭력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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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좌파와의 전쟁'에 진보단체들 "정치폭력 악용"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0개가 넘는 진보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 폭력을 악용하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진보 단체들은 성명에서 "정치 폭력을 악용해 우리의 선한 활동을 왜곡하거나 표현의 자유와 기부의 자유 같은 근본적인 자유를 제한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커크가 피살되자 이를 급진 좌파의 탓으로 돌리며 정치적 폭력에 원인을 제공하고 자금을 지원한 조직들을 색출하겠다고 예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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