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한국배터리협회 상근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늦어지면 국내 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법·제도 정비와 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관련 시장을 시급히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제도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폐기물관리법, 자동차관리법 등 다부처 규제가 산재해 조기 산업화가 어렵다"며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통합 관리하는 법제가 마련되면 핵심 광물 30~40%를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 생태계를 민간 주도로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결하는 것도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중국과 맞서기 위해 핵심 광물 자립과 친환경 재활용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조속히 진행될 때 국내 배터리는 기술력뿐 아니라 자원 선순환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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