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로 일용직 근로자인 중국동포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16일 입국하던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면서 수도권 특정 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소액결제를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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