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에 손 놓은 도로공사…"5년간 단속실적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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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에 손 놓은 도로공사…"5년간 단속실적 0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고속도로 쓰레기 관리부실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실적이 최근 5년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공사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위해 졸음쉼터 등에 새로 108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나 단속 실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 역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의원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등 낙하물로 인한 사고가 197건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며 "그런데도 도로공사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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