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인 '벤앤제리스'의 공동 창업자 제리 그린필드(74)가 모회사인 유니레버 탓에 회사가 예전과 달리 평화 및 사회정의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됐다며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린필드는 직원들에 보낸 글에서 "벤앤제리스가 단순한 아이스크림 회사 이상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의 가치를 추구할 독립성 때문이었으며 이는 유니레버가 회사를 인수할 때 보장됐다"라고 말했다.
유니레버의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인 매그넘 아이스크림 측은 그린필드의 사임과 관련, "우리는 그린필드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으며, 벤앤제리스가 가치에 기반한 강한 입지를 어떻게 강화할지에 관해 두 창업자와 건설적인 대화 참여를 추구해왔다"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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