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사촌인 하원의장이 뇌물 수수설로 물러났고 정부의 특별 조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분노한 시민들은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마틴 로무알데스 하원의장은 17일(현지시간) 홍수 방지사업 예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위원회가 "부당한 영향력"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깨끗한 양심"으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사촌이자 최측근으로 꼽히는 그의 사임 직후 역시 마르코스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파우스티노 디 하원 부의장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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