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러 야당지도자 나발니 부인 "해외 연구소 2곳, 나발니 독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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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러 야당지도자 나발니 부인 "해외 연구소 2곳, 나발니 독살 확인"

숨진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야 나발나야는 17일 해외의 독립적인 연구소 2곳이 나발니가 교도소에서 숨지기 직전 독살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나발나야는 이날 공개한 동영사에서 나발니의 시신에서 채취한 생물학적 샘플을 해외의 두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두 연구소 모두 나발니가 독살당한 것으로 결론지었지만 "정치적 고려"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나발니가 어떤 독에 중독됐는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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