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통행권" vs "집회 자유” 대구퀴어축제 17년째 충돌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시민 통행권" vs "집회 자유” 대구퀴어축제 17년째 충돌

배진교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축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1개 차로에서 축제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날 옥외집회 제한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심문을 마친 후 “올해 퀴어축제 참가 부스가 92개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다.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경찰에 집회를 신고한 계획대로 2개 차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1개 차로에서만 축제를 진행하라’고 제한했으나 나머지 1개 차로에서는 실질적으로 대중교통버스가 왕복하며 지나갈 수 없는 구조”라며 “경찰이 ‘1개 차로를 열어줬으니 집회를 제한한 것은 아니고 시민의 통행권도 보장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집회 목적을 달성할 수도 없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