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전홍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신 면역항암치료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근치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규명한 첫 성과”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과 다학제 협진을 강화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근치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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