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동남권투자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의 발언에 동의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명백한 대통령 공약 파기이자,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박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정부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백지화하고 동남권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한다.동남권투자은행도 아니고 동남권투자공사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아울러 박 시장은 “325만 부산시민은 날림 부실 금융기관을 원치 않는다”며 “산업은행 이전을 원한다.투자공사는 산업은행 이전과 함께 쓸 수 있는 보조수단일 뿐이라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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