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보수주의 운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을 이용해 분열을 조장하고 커크의 사상에 대한 논쟁을 잠재우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제퍼슨 교육학회 제17차 연례 글로벌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에서 열린 사회자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며칠 정치적 라이벌들을 공격하고 커크 암살 이후 반대 세력을 억누르기 위한 강경 조치를 위협함으로써 미국 내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무소속이든, 우리는 극단주의자들이 존재하며, 미국의 핵심 가치에 반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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