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英 3세 여아 납치살해 용의자 독일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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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英 3세 여아 납치살해 용의자 독일서 석방

18년 전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영국 여아 매들린 매캔(당시 3세)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17일(현지시간) 독일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독일 국적자 크리스티안 브뤼크너(48)는 다른 성범죄 유죄 판결로 복역 중 매캔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증거 부족으로 출소 때까지 기소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사건 당시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기록 등을 근거로 브뤼크너가 매캔을 납치해 살해했다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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