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전 대통령 면회 신청…구치소, 납득 어려운 사유로 불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면회를 신청했으나 서울구치소가 불허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따른 정치적 부담에 대해서는 “아무리 인간 장동혁으로 간다 해도 당 대표라는 지위는 분리할 수 없다”며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면회하고 싶었고, 지난주가 면회를 신청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이번 주 금요일로 일자를 정해 신청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치적 사건에 대한 입장 정리는 끝났고, 대통령과 인간적인 부분은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며 “다만 면회가 불허돼 밖으로 보여드릴 방법은 당분간 허락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