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7일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그리고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선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국인 구금사태에도 양국 간 우호관계가 훼손돼선 안된다는 다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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