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대신해 아픈 가족의 간병과 가사 등을 떠안은 가족 돌봄 아동이 제주에 최대 470여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보고서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 현황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가족 내 주된 돌봄 역할을 하는 아동은 최소 255명에서 최대 476명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제주지역 13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중에서 가정 내 돌봄 필요를 최대 치로 추정하고, 돌봄이 필요하지 않은 건강한 성인 가구원이 동거 중이지 않은 가족 돌봄 아동은 4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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