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검독수리, 한라산에 둥지 틀어…“77년 만”
국제 멸종위기종인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가 국내에서 77년 만에 발견됐다.
(사진=국립생태원) 국내에서 검독수리가 관찰된 적은 있지만 번식한 둥지와 새끼가 발견되는 것은 1948년 4월 미군 장교가 경기 남양주시 예봉산과 천마산에서 그 모습을 확인한 이후 77년 만이다.
(사진=국립생태원) 검독수리는 날개를 완전히 폈을 때 길이가 2ｍ가 넘는 대형 맹금류로 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종(LC)이자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II급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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