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외교 경력이 없는 차지훈 변호사가 주유엔대사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자 "(차 대사는) 국제중재, 국제금융 등 국제 이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재·협상 경험이 많은 법조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5일 차 대사 임명이 발표되자 외교부 안팎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국제정세 아래 다자외교의 정점인 유엔에서 한국을 대표해 각국과 치열한 협상을 벌여야 하는 유엔대사 자리에 외교 무경험자를 앉히는 데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주유엔대사는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가 없어 차 대사는 조만간 부임하고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등을 계기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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