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의 첫 소절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 들어갔다.
정 대표는 "제주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도민이 갈망하는 평화의 공익적 가치가 충분히 실현되도록 예산에서도 걸맞게 잘 반영하겠다"며 "제주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천억여원을 확보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고 했다.
또 제주 4·3 정신 계승을 재차 강조하며 "양민학살, 동족상잔의 아픔을 기리고 새기는 것은 시대를 넘어 계속돼야 한다"며 내년 예산안에 4·3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56억원), 유네스코 등재 기록 용역비(2억원) 등이 반영된 점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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