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공공주택을 직접 짓는 대신, 민간이 지은 비싼 집을 사들이는 매입임대 정책은 세금을 낭비하고 서민 주거를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 관계자는 "세금을 들여 주택을 사들이는 매입임대는 주택 시장에서 공급이 아닌 수요인데도 정부는 매번 공급정책으로 둔갑시켜 발표한다.LH는 직접 시행을 통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의 ‘르피에드 문정’ 아파트의 사례를 살펴보면, SH공사가 매입했을 때 전용 46㎡ 주택의 평균 가격은 약 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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