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와이어로프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장치 '로프 닥터'(Rope Dr.)를 개발, 피레타에 기술이전 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어로프는 스키장 리프트, 엘리베이터, 해양 항만 크레인 등에 쓰이는 수십 가닥의 강철 선으로 이뤄진 부품이다.
기존 안전성 검사에 쓰이는 외국산 자속누설탐상(Magnetic Flux Leakage) 장비는 강한 자석을 이용해 와이어로프에 자력을 띠게 한 뒤, 내부에 단선이나 균열이 있을 경우 그 부근에서 자기장이 새어 나오는 현상을 센서로 감지해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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