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검사와 거짓친분 내세운 사기범, 사칭 당한 판사에게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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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와 거짓친분 내세운 사기범, 사칭 당한 판사에게 징역형

판검사와 친하다는 거짓말로 '사건 무마 비용'을 가로챈 사기범이 허위 친분을 내세웠던 판사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일면식조차 없는 검찰총장, 특수부 검사, 판사 등 법조인과의 친분을 내세워 지난해 B씨 등으로부터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3천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공교롭게도 이번 재판을 맡은 장 부장판사는 A씨가 거짓 친분을 과시했던 법조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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