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철근누락으로 제재를 받은 업체 66곳 중 27곳이 최근 2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186건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철근누락 관련 업체의 LH 계약 현황' 따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 철근누락 문제로 부정당업자로 제재받은 66개 업체 중 27개 업체가 2023년 9월부터 최근 2년간 LH 사업 186건을 수주했다.
정 의원은 "철근누락과 붕괴사고는 시민의 안전을 해치고 시공사의 신뢰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며 "철근누락 문제에 직·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업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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