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에 젖은 연맹의 주먹구구식 운영이 'KOVO컵 파행'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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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에 젖은 연맹의 주먹구구식 운영이 'KOVO컵 파행' 불렀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중도 하차로 대회는 파행 운영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KOVO컵 개막 석 달 전인 6월부터 '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의 출전이 가능한가'라고 연맹에 수차례 문의했다.

연맹의 안일한 판단은 KOVO컵을 '정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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