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CEO 사내연애 적발 후폭풍…회장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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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CEO 사내연애 적발 후폭풍…회장도 사임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의 파울 불케(71)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슬레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불케 회장이 계획보다 일찍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파블로 이슬라 부회장이 다음 달 1일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출신인 불케 회장은 1979년 네슬레에 입사해 2008년부터 최고경영자(CEO), 2017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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