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트 버스데이(Lost Birthday)'를 제작해 16일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결성된 덴마크한인진상규명그룹(DKRG)의 국제 연대 활동과 이로 인한 덴마크·노르웨이의 해외입양 중단 등 최근 변화도 조명한다.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은 축사에서 "해외입양은 국가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인권침해 문제"라며 "다큐멘터리가 잃어버린 역사를 드러내고 진실을 마주하며, 국제법규에 따라 해결을 모색해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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