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가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가 바다에서 실종된 후 실질적인 구조 장비가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확보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을 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9분께 민간 드론 순찰업체는 "(이 경사가) 육지로 이동 중 물이 많이 찼다"며 해경 영흥파출소에 추가 인원 투입을 권고했다.
당시 수색 작업에 투입된 한 직원은 밀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상황을 토대로 "동력 서프보드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무동력 가지고 막 할 게 아닌 거 같다"는 무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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