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예산 7억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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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예산 7억 전액 삭감

고양시의회가 다음달 열리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추경을 또 전액 삭감해 논란이다.

대회 예산은 본예산부터 두 차례 추경까지 3회 연속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이로써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협약에 규정된 재정지원 분담 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아)은 당시 시 도로정책과장이 사전 보고할 때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임을 분명히 설명했으나 시가 협약 체결만으로 예산편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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