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관피아 실태조사... 여전히 뿌리 깊은 재취업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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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관피아 실태조사... 여전히 뿌리 깊은 재취업 카르텔

올해 경제 관련 8개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피아(관료+마피아) 실태조사 결과에서 정부 퇴직 관료들의 민간 재취업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경실련에 따르면 올해 조사 대상이 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8개 부처의 취업심사 승인율은 평균 94.2%에 달했다.

부처별 특징을 살펴보면, 기획재정부는 조사 대상 25건 전부가 재취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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