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금감원은 공적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감독체계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수 개월 논의와 당정대 협의를 거쳐 공식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 및 발표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면서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개편하고, 금감원은 내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소원으로 분리 격상 신설해서 금감원,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한국금융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