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조선업계 최대 사업장이자 울산 양대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노사는 지난 7월 18일 도출한 올해 임금협상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두 달 가까이 교섭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1차로 잠정 합의했던 기본급 13만3천원(호봉승급분 3만5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안이 부결된 이후에도 노사가 각각 다른 셈법으로 따지면서 노조는 동종 경쟁사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반면 회사 측은 동종사 최고 수준이라고 맞서며 교섭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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