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직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노출된 연준이 금리정책을 실수할 위험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대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연준 이사와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지낸 인사들과 연준 실무진으로 일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5명 중 24명이 정치적 간섭으로 인한 통화정책 실수의 위험을 "극심하다" "심각하다" 또는 "높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듀크대는 보고서에서 "백악관의 압력으로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면 인플레이션이 고착할 위험이 있다고 많은 이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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