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성기술 기업이 자국 우주정거장 등을 감시해온 미국 정찰위성을 사진으로 포착했으며, 이는 일종의 '전략적 보복'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창광(長光)위성기술이 운용하는 지린(吉林)-1 위성군(群)이 40∼50㎞ 거리에서 미국의 월드뷰 리전 위성의 이미지 4장을 촬영했다.
중국 위성이 우주공간에서 미국 위성을 포착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난 6월 3일 미국 상업용 원격 감지기업 맥사 인텔리전스가 자사의 월드뷰 리전 위성으로 중국의 스젠(實踐)-26 위성을 촬영해 지난 7월 초 공개한 데 이어 나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