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두 번째로 베네수엘라의 마약 운반선에 공습을 가해 3명의 선원을 살해한 뒤 앞으로도 미국에 마약을 운반하는 범죄 카르텔에 군사 공격을 확대할 계획을 암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X에 올린 경고문에서 미국의 이전 정부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할 때 처럼 강경한 위협적 언사를 사용하면서 마약밀수단의 소탕전을 예고했다.
미국 관리들은 미국이 테러단체로 규정한 베네수엘라의 갱단 '트렌 데 아라구아'를 목표로 선박 공습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앞으로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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