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통상교섭본부장 "국익 부합한 합리적인 협상 결과가 가장 중요…한·일 車 관세 격차에 일희일비하지 않아"

앞서 한미는 지난 7월 30일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약속을 하며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여 본부장은 후속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전체를 보고 이해해달라.국익에 최대한 부합하게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무역 협상안에 서명을 마친 일본은 16일부터 대미 자동차 수출 품목 관세를 15%로 낮춰 적용받지만, 한국은 25%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여 본부장은 "우리도 최대한 빨리 (15%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