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딸이자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구속 수감 도중 숨진 제프리 엡스타인을 수사한 전직 연방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부당하게 해직됐다며 15일(현지시간) 연방정부를 상대로 복직 소송을 제기했다.
모린 코미 전 뉴욕 남부연방지검 검사 측 변호인은 이날 미 법무부와 팸 본디 법무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인들은 어떠한 사유도 밝히지 않고 어떠한 적법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갑자기 원고에게 해직 통보를 했다"며 "이 같은 해직는 불법이자 위헌"이라고 소송 사유를 밝혔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7월 뉴욕 남부연방지검 검사였던 코미 전 검사를 전격 해고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