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윤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가을철에는 농작업이나 산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진드기를 통한 감염병이 늘어날 수 있어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회복과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을 단순한 감기몸살로 착각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털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발견되거나 열흘 안에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중·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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