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선수 부족해”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컵대회 하차…역대급 파행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V리그 전초전 격인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중도 하차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국제배구연맹이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들을 이번 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하면서 팀 전력을 꾸리기 어려워 이번 대회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대캐피탈이 빠지면서 이번 대회는 남은 6개 팀이 경쟁하는 ‘반쪽짜리 이벤트 대회’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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