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축구선수 출신이 日 격투기 단체 ‘챔피언’ 됐다…“이번 경기 15분에 인생 갈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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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축구선수 출신이 日 격투기 단체 ‘챔피언’ 됐다…“이번 경기 15분에 인생 갈아 넣었다”

로드FC 배동현(40·세종 팀 피니쉬)이 일본 격투기 단체 그라찬의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배동현은 경기 종료와 거의 동시에 파운딩으로 승리를 따냈다.

배동현은 “로드FC와 격투기가 좋아서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챔피언이 될지 몰랐다.이번 경기 15분에 내 격투기 인생을 갈아 넣었다.그동안 운동하면서 감독님께 챔피언 벨트를 걸어 드리진 못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운동 열심히 하고 시합 재밌게 하자고 했는데 챔피언 벨트를 안겨 드리게 됐다.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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