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석 연휴인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배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추석연휴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당은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정부는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 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에 중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연휴 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밤 등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정부 양곡도 2만 5000톤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한 의장은 "취약 계층에는 정부 양곡을 20% 추가 할인해 10㎏당 8000원에 공급하고, 쌀 수급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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