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금융권 최초로 '함께대출'을 선보인 데 이어 연내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공동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과·지방은행의 공동대출은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이 담긴 신용평가모형과 지방은행의 오랜 대출 취급 경험이 결합돼 대출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방은행 입장에선 인터넷은행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인터넷은행은 지역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두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두 은행이 공동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각자의 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보완적으로 활용해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를 할 수 있어 은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간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 대출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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