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故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8일만에 방문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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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故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8일만에 방문했으나…

문화방송(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 어머니 장연미 씨가 딸의 죽음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안형준 MBC 사장이 장 씨를 만났다.

엔딩크레딧은 노동단체 직장갑질119, 유족과 함께 "MBC가 제2의 오요안나를 막기 위한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입장 없이 농성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MBC가 진심으로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고 단식 중단을 원한다면, 기상캐스터 정규직 전환을 비롯한 핵심 요구안을 더 늦추지 말고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씨의 요구는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명예회복과 예우 △사내 비정규직 고용구조, 노동조건 개선 △오요안나 직장내괴롭힘 진상조사 결과 공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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