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이달 초 위생복리부(보건복지부 격)가 공개한 지난해 '여성의 생활 상황 조사' 설문 자료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매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64세 노동연령인구 가운데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여성의 비율은 2019년 19.2%에서 지난해 26.6%로 7.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세분했을 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 비율은 15∼24세 여성의 경우 2019년 31.3%에서 지난해 45.9%로 14.6%P 늘어났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25∼34세 여성은 같은 기간 27.3%에서 37.4%로 10.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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