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법부와 입법부 사이 신경전이 결국 여당 대표가 직접 공개적으로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는 사태로까지 번진 셈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을 하찮게 여기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이라고 주장하며 "사법부도 오해받기 싫으면 '위헌 소지가 있다', '재판의 독립을 해친다'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바이든 날리면 재판, 지귀연의 윤석열 석방,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죽이기 등 부끄러운 일에 사과하고 자정노력에 집중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정 대표가 이날 범여권의 공통 기조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압박'을 넘어 '대법원장 사퇴'까지 공개석상에서 주장하고 나선 것 또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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